“2020 수다 떨자, 마을반상회에서~”

어울림네트워크, 주민 100인 온택트 토론회 개최

•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마을 문제 해결 방안 모색
  
  
  
  

오정동ㆍ원종동을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어울림네트워크(회장 남애리)와 오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왕정찬)은 11월 20일(금) 주민 100인 온택트 토론회 ‘2020 수다떨자 마을 반상회에서’를 온라인(ZOOM / YouTube)으로 개최했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때문에 직접 만남이 어려웠기에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줌(ZOOM)'을 이용한 이 날 행사에서 오정동 주민들은, ‘마을축제의 청소년 참여방법’, ‘소외된 이웃발굴과 관리’, ‘슬기로운 글로벌 가족의 나눔활동’,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우는 방법’, ‘댕댕이&냥이 집사의 올바른 주민생활’ 등 총 12가지 의제로 각각의 소통공간에서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온택트 토론회가 진행되는 그 시각 유튜브 ’우리어울림네트워크 TV’에서는 ‘우리 마을이 변화되었으면 하는 의견들을 모아 ‘주민 자유 발언대’도 생중계되었다. 미리 녹화된 지역 주민 11명의 주민 발언 영상에 대해, 이 자리에 함께 한 부천시의회 구점자 의원과 권유경 의원, 오정동주민자치위원회 엄기철 위원장 등이 의견을 덧붙이고 공유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못한 서영석 국회의원, 최갑철 경기도의원, 이소영 부천시의원 등은 영상 인사말을 통해 주민토론회를 응원해주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우리어울림네트워크 남애리 회장은 “40~50대로 구성된 토론 참여자와 마을 활동가들이 새로운 매체로 토론회를 진행한다는 것은 모험이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배우고 매일 연습하여 이번 온택트 토론회가 진행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정동주민자치위원회 엄기철 위원장은 ”오늘 100인 온택트 토론회는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 마을을 보다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하기 위해 논의할 수 있던 중요한 자리였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주민들과 함께 움직이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 ‘우리어울림네트워크 TV’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토론회 의제에 대한 주민 참여자들의 도출된 결과물 또한 유튜브에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