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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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국수 드셔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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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이은숙 작성일2009-11-13 02:53 조회7,13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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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날 학교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풋밀을 불에 구워 먹어본 적이 있다.
뜨거운 풋밀을 손으로 비벼가며 먹었는데 별다른 간식거리가 없었던 시골인지라 그렇게 고소할 수가 없었다.
가을에 심어 겨울동안 푸르게 자라는 밀밭을 지금은 보기 어렵다.
80년대초 나라에서 밀수매를 중단하고 외국밀을 수입하게 되어 농부들이 밀농사를 짓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후 우리밀 살리기 운동을 하고 사람들의 의식도 변화하여 우리밀 수요가 늘어났지만 현재 우리밀 자급률은 겨우 1%다.
사람들의 입맛은 변하여 빵이며 국수며 밀가루 음식을 많이 찾는데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밀은 아주 조금이니 결국 우린 방부제와 농약에 듬뿍 적신 수입밀을 먹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수익은 뒷전이고 우리밀을 고집하는 국수집이 있다.

작동에 있는 "전답 우리밀 국수집"

인사를 드리자 사장님은 식당 한켠에 있는 제면기에서 호박 국수 뽑는 걸 보여 주셨다.
국수집을 많이 다녀 보았지만 제면기까지 있는 집은 처음이다.
노란 밀가루 반죽에서 가느다란 국수면이 뽑아져 나오니 보는 것만으로 신기했다.
백년초 국수,녹차 국수,솔잎 국수,호박국수,뽕잎국수,쑥 국수,고구마 국수등...
요일별로 색다른 국수를 손님에게 대접할 계획이시란다.

비빔국수를 좋아해 몇 번 와서 먹었는데 우리밀이라 안심도 되고 양념장과 채소의 아삭거림이 만나 맛이 일품이었다.

특히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가 너무 맛있다고  햇더니 친환경 영양 청결 고추만을 쓰기 때문이란다.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허기가 진다지만 이 집에선 그런 걱정 하지않아도 된다.
국수가 나오기전 작은 그릇에 잡곡밥이 나오는데 장에 비벼 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다.
우리밀 살리기 운동을 10년전부터 해오고 계시는 사장님은 앞으로 우리밀 체험장을 만들고 싶단다

우리밀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고...
우리밀 국수 드시러 가실래요?

11월 한 달동안 1주년 행사로 50% 할인쿠폰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한다
위치;작동 까치울 전원마을 1단지 주차장 앞
전화;673-0017

댓글목록

희망김희정님의 댓글

희망김희정 작성일

저도 여기서 먹어봤는데...
직접 면까지 뽑아서 만드는건 몰랐네요
아이들이 보면 좋아할 듯
50%쿠폰!!
받고 싶어요^^

희망김성원님의 댓글

희망김성원 작성일

국수 맛 감동이에요..  잡곡밥과 서비스로 나오는 군고구마에 착한 가격까지.. 오랜만에 맘에 쏙 드는 먹거리 집을 알았네요... 땡큐~